- 낮에 자고 밤에 일어나는거... 몇달 전까진 괜찮았는데 슬슬 힘들다
한주에 1일 12시간만 일하던걸 3일로 늘려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... 물론 고생한만큼 돈은 더 들어오니까.
- 일 자체는 딱히 하는게 없지만 오랜시간 버티는게 살짝 고역이다. 컨디션이 좋거나 따로 할일이 있으면 시간이 금방 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보내는게 꽤 고역이다....
- 물론 주변에서 일하는것보단 엄청 편하다는건 알고 있다... 근데 그런 애기를 들으려고 내가 편의점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니까. 남들보다 편하다는걸 내가 모르는줄 아나. 그냥 내가 힘들면 힘든거지...
- 예전에는 이런것때문에 엄청 고민 많이하고 우울했다. 남들보다 내가 덜 노력하고 덜 힘든데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게 바보짓 아닐까? 라는 생각.
근데 나이를 먹고 보니 그냥 어쩌라고 마인드로 사는게 낫더라. 욕을 조금 먹을지언정 내 마음을 다스리는게 더 중요한걸...
- 어릴적에는 착한사람이 되고싶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한 성깔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별나게 잘 참은것같다.
동생도 어머니도 고집이 세고 아버지도 불편한건 말하는 성격인데, 나만 항상 참으면서 살았다.
물론 지금도 싸우면 감정만 격해지고 나만 손해니까 최대한 참으려고는 한다...
- 그래서 그런가 뒷담이 늘었다... 걍 혼잣말로 투덜투덜... 남한테 투정도 부리고. 그러면 한결 나아진다.
나쁜 습관인건 알지만 대놓고 눈앞에서 내뱉었다가 관계가 망가지는것보단 낫겠지.
그만큼 나한테 관계가 망가진다는건 싫은 일이다.
- 내가 착한사람은 아니여도 남들한텐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... 욕심이 큰걸까.
- 맞아... 요즘 포켓몬 빵 씰 모으고있다. 오늘은 파이리 나왔음 ㅋㅋ